순천상의 김종욱 회장 ‘제23대회장’ 재선임

“지역사회와 상공인 소통해 나가겠다”

전남 순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순천에코그라드호텔 케벤션홀에서 제23대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김종욱(죽암건설 대표이사) 현 회장을 의원 만장일치로 제23대 회장에 재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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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순천상공회의소가 지속적으로 역할과 위상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회원기업의 적극 참여를” 당부하고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익사업을 신규로 발굴해 재정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롭게 출범하는 23대 집행부는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회원기업의 구심체 역할에 보다 충실한 상공회의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의 상공인 모두가 함께 중지를 모으고 지역사회와 상공인이 소통하면서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22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역대 순천상의 숙원 사업인 상의회관을 신축하는데 앞장서 신축 건물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김종욱 회장은 고려대를 나와 죽암건설과 죽암기계, 죽암농장, 죽암식품의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으며,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순천지역회장, 전남도체육회부회장 등 지역사회에 폭 넓은 활동으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랑 기업사랑에 헌신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황의병, 오무 역대 부회장이 고문으로 추대, 부회장에는 양재승 호남약품(주)대표이사, 강문식 ㈜파루대표이사, 이흥우 성우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최재원 ㈜달성대표이사, 오경만(주)이맥스아이엔시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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