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광주 전남 제주 폭우 예보, "정월대보름 보름달 본다"

광주 전남 제주, 강풍 동반 최고 80㎜~120mm 비

2일 정월대보름, 보름달 볼수 있다, 주말 날씨예보 맑고 포근

광주와 전남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정월대보름에는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광주 광산구와 북구, 광주민속박물관에서는 달집태우기 등 민속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28일 광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이날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차츰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광주 광산구는 다음달 1일 첨단 쌍암공원 등지에서 제20회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를 개최한다.<사진제공=광산구>

비는 내일 아침까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30~80㎜, 광주와 전남(남해안 제외)은 20~50㎜다. 제주도에는 많은곳은 120mm 예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전남 장흥·진도·완도·해남·강진·순천·광양·여수·보성·고흥·무안·신안(흑산면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정월 대보름인 3월2일은 광주와 전남지역 모두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를 오는 3월 1일 첨단 쌍암공원 등지에서 제20회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광주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시민 상호간의 일체감과 유대의식을 고양하는 ‘2018 빛고을 정월 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3월 1일 연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며칠째 이어지던 건조주의보가 해소되겠다"며 "해안과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 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 전국이 기온을 회복하며 맑고 포근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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