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

군민 건강증진 센터 역할 기대

전남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최근 기관사회단체장·이장,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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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소한 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교육, 대사증후군검사 및 건강상담, 체력나이 측정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비만, 신체활동, 절주, 영양, 금연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체력단련실을 함께 운영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지원하게 된다.

건강지원센터 한 켠에는 지역사회단체 등 지역자원과 연계를 통한 주민건강 사랑방이 운영되며, 건강동아리 양성을 위한 지원도 이루어 지게 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6천400만원과 도비 2억4천100만원 군비 6억3천100만원 총 18억3천 6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780㎡, 지상2층 규모로 마련됐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측정실과 체력단련실, 건강상담실이 있으며, 군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활동할 수 있는 주민참여실을 마련했다. 2층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실, 조리실습실, 주민휴게 공간인 휴게실을 마련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군민들에게 양질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보건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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