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으로 해남의 미래를 설계하라”

해남군, 장기발전전망 마련 미래설계보고회

전남 해남군이 민선7기 해남군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중장기 종합대책과 지역발전의 청사진 구축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최근 해남군 미래설계를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갖고, 분야별 군정 미래전략 및 추진과제에 대해 검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두차례에 걸쳐 실시된 미래설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부서별 미래 비전 및 전략 설정과 이에 따른 중장기 사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 수산, 문화관광, 보건복지, 지역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와 군 실과소장 및 업무담당 공무원, 군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전국제일부자농어촌 만들기를 위한 농어업 분야 12개 사업을 비롯해 관광분야 8개 사업, 보건복지분야 4개 사업, 지역개발분야 5개 사업 등 해남군의 성장동력이 될 중장기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마련한 내용을 바탕으로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정부 공모사업 및 국고지원 사업과 연계, 세부안을 마련하는 등 민선 7기의 군정 핵심 정책과제로 활용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는 한편 군정의 각 분야별 중점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들을 설정해 전환기 누수없는 군정의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며 “제시된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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