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퀴체험․직업 탐방교실․방학 야생동물 생태교실

광주우치동물원,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한바퀴체험․직업 탐방교실․방학 야생동물 생태교실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2일 올해 시민이 참여하는 ‘동물생태해설사와 동물원 한바퀴 체험’, ‘동물원 직업탐방교실’, ‘방학 야생동물 생태교실’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직업 탐방교실과 방학 야생동물 생태교실은 지난해 인기를 모으며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동물생태해설사와 동물원 한바퀴 체험’은 3~5월과 9~11월, 6개월 동안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30분 2회 진행되며, 우치공원 홈페이지(http://uchipark.gwangju.go.kr) 또는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체험 인원은 회당 최대 20명이다.

단, 보호자 동반 시 6세 이하도 신청할 수 있다.

동물생태해설사는 지난해 활동한 해설사 5명 중 3명을 재위촉하고 올해 2명을 새로 선발했다. 해설사는 우치동물원에서 자체 마련한 야생동물 생태 강의 등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위촉된 5명의 해설사는 동물원 전역을 돌며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를 설명하고 우치동물원만의 특별한 얘기를 들려준다.

‘동물원 직업탐방교실’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인기 직업군인 수의사, 사육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다.

올해는 4~5월, 9~10월 4개월간 총 8차례 진행되며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에서 학교별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8차례 중 두 차례(5월30일, 10월24일)는 광주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일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드림러너’ 운영으로 일반고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방학 야생동물 생태교실’은 초등학생(3~6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야생동물 마취 및 치료에 사용하는 교육용 블로우건 훅샷 불어보기, 나만의 동물원 그리기 등 프로그램 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여름방학인 8월과 겨울방학인 1월에 두 차례씩 진행된다.

관람객의 안전과 동물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과 관람객들이 직접 접촉하는 동물 먹이주기 체험은 올해부터는 중단하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것은 우치공원관리사무소 동물복지팀(전화 613~5894) 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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