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전현무가 과거 화보촬영 현장에서 본의 아니게 진심이 나온듯한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나혼자산다’ 전현무는 최근 함께 출연 중인 모델 한혜진과 연인 관계임을 밝혀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이 ‘헤어진 인연’ 컨셉으로 함께 찍은 화보 촬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전현무와 한혜진은 평소에도 절친한 것으로 유명한 ‘무지개회원’ 멤버들과 각양각색 컨셉을 꾸며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당시 잡지사 관계자는 “패션 화보보다는 한 편의 드라마나 영화 같은 콘셉트로 갈 것”이라며 전현무에게 한혜진의 헤어진 전 남친 역을 제안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오해가 있다. 전 남친은 제가 아니다”라며 “저는 야구 선수를 닮았을 뿐”이라고 한혜진을 놀려댔다.

그렇지만 실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역할을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하니까 당황스러웠다. 솔직히 좋았고 설레기도 했다”라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부터 전현무는 방송에서 종종 한혜진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보인 바 있다. 시청자들 역시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두 사람에게서 케미가 발생하자, 좋은 인연으로 맺어지기를 바랬다. 하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게도 한혜진은 당시 프로야구 LG트윈스 투수 차우찬과 열애 중이였다.

이후 한혜진은 방송에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 등 ‘이별’에 연연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 두 사람은 오래 지나지 않아 결별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혜진과 전현무의 자세한 러브스토리의 전말은 2일 방영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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