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스틸컷 캡처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가 화제인 가운데 주연배우 샐리 호킨스의 연기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내 사랑'에서 샐리 호킨스와 호흡을 맞췄던 에단 호크는 "샐리 호킨스가 등장하는 모든 장면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녀와 함께 연기해서 행복했고, 작은 몸에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감정이 그저 놀라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 사랑'의 감독인 에이슬링 월쉬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종이에 적은 첫번째 배우 이름이 샐리 호킨스"라고 극찬했다.

앞서 샐리 호킨스는 2008년 개봉한 영화 '해피 고 럭키'에서 폴린 역으로 제 66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주인공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우디 앨런 감독의 '블루 재스민'에서는 남다른 연기력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한편 '셰이프 오브 워터'는 5일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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