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발전協, 전남 도립미술관 건립 관심 당부

올해 1분기 정례회서 지역현안 고민

광양매화축제 홍보 등 각급기관 협조

전남 광양시발전협의회와 지역사회안전협의회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1분기 정례회를 열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회장인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박종식 광양경찰서장, 김영섭 4대대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시는 전남 도립미술관 건립 추진, 2018 국가 안전대진단 실시, 아동ㆍ여성 친화도시 조성, 광양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추진, 2018 광양매화축제 홍보, 광양항 경쟁력 강화기반 마련, 제2의 도약, 구제역ㆍ고병원성 AI차단방역 대책 추진, 안정적인 인구 유입을 위한 택지재발 추진 사항 등 시 현안을 설명하고 각급 기관의 협조를 구했다.

또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와 노인안전 확보를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 2018 광양 다솜누리 인성교육 아카데미,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 운영,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취업현황, 산림교육연구센터 준공 등 기관별 현안들을 다뤘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그 동안 참 많은 일들을 해 왔다고 회고하며, “올해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 여성이 안전하고 어르신이 건강한 행복도시 건설’ 을 목표로 정하고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모이신 여러 기관·단체장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종식 광양경찰서장은 전화금융 사기피해 예방 홍보와 노인안전 (확대,실종) 확보를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구축을 소개하며, “서민, 노인안전 등 사회적 약자 전반을 아우르는 민생치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관과 단체에 협조를 구했다.

임원재 광양교육장은 광양 다솜누리 안성교육 아카데미와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소개하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단체, 시민이 함께하는 인성교육 확산에 주력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허동균 교장은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취업현황을 설명하며, “지역사회 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학생들의 현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관단체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장은 “산림교육연구센터 준공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숲 체험교육과 산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발전협의회는 시 현안과 각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안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정례회를 열어오고 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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