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방세 징수 평가 최우수·우수기관 잇따라

전남 나주시가 지난해 전남도 지방세 징수 관련 각종 평가에서 상반기 최우수상과 하반기 우수상을 각각 차지하며, 성과 인센티브 1억1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남도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2017년 1~9월 말까지 과년도 체납액 52억1천300만원 중 27억900만원을 징수 52%의 징수실적을 올리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5천100만원을 수상했다.

또 10~12월 말까지 3개월 진행된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에서 나주시는 지방세 징수율, 징수액 규모, 이월체납액 비율,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등 5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천만원을 확보했다.

나주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총 1천841억4천600만원을 부과, 1천781억5천100만원을 징수, 징수율 96.3%를 달성하며, 전남도 지자체 내 세무행정 분야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민 편의를 위한 납세 시책발굴에 노력해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며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상·하반기 2회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설정,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조세정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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