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승주초등 등 4개교 다문화가정 20명 참가
K-water 주암지사는 최근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꿈꾸는 다문화 농업학교’를 지난 2월말 3년차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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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료식에는 주암지사 이병협 지사장과 순천교육지원청 윤종식 교육장, 조영익 승주읍장과 참가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농업학교는 K-water가 주최하고 (사)지역사랑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주암댐 주변지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발대식을 가졌다.
주암지사의 지원으로 농촌체험과 제과체험, 농업실기교육, 공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2회씩 1년동안 실시해 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제8회 대한민국 창의적 체험활동 경진대회를 참가해 최우수상(전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다문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협 지사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을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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