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씨 공인이라고 말 책임져야”VS“피해자 여성분 단 1의 잘못은 없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한다.
서울서부지검은 7일 “피해자 의사, 관할, 신속한 수사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직접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가 맡는다.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4명이 수사팀을 꾸린다.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고도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씨측은 전날 오후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위계 등 간음’ 혐의로 안 전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서부지검에 제출했다.
김씨 측 법률대리인은 “피해자가 서부지검에 제출하기를 바랐다”며 “(김씨가 피해를 본) 범죄지 중 하나가 서부(지검 관할지역)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안희정 전 지사 성폭행과 관련해 네이버와 다음 인터넷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이질리스’는 “지금 안희정 감싸고 옹호하는 사람들은 뭐냐 참 이기적이다 자기일 아니라는지 가족이 성폭행 당해봤어라 세월호때는 자기 가족처럼 행동하더만 자기가 믿고 따르는 사람은 무었을 잘못해도 다 덮어줘야지?? 안희정 옹호자들은 전부다 기회주의자들이다 염치 없는 사람들이고라”고 말했다.
‘jsis****’는 “정치인은 공인이고 그 정치인이 하는 모든 행위는 공적인 것이다”라고 이야기 한 안희정씨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약속 좀 지켜요. 본인 성폭행 하는 것 인터넷 TV로 생중계 요청요. 본인의 그 행위도 모두 공적인 것 이니까요라고 말했다.
‘mjvc****’는 “안희정이 분명 잘못의 주체는 맞지만, 그 피해자 여성분은 단 1의 잘못은 없을까? 왜 남자만 피해를 봐야 하는 하는지 모르겠다. 그 당시 합의하에 했어도 분명 안희정의 잘못이지만이 제와서 여자가 난 피해자다 하는 순간 모든 잘못은 남자에게만 넘어 간다는게 너무 부조리하다. 성폭행을 당했더라면 그 당시 일을 그만두던지 왜 할 꺼 다해놓고 이제와서 까는지 모르겠다라”고 꼬집었다.
‘혹여 @withoutwayout’는 “안희정 고발한 여성분이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진짜 성폭행이었다면 저렇게 연기하듯 얘기하겠냐고, 누가 시킨 것 같다고, 연습한 것 같다고, 보수쪽에서 말 맞춘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이 내 가까이에 있다”고 당부했다.
‘khy7****’는 “한나라당 작품이냐~?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나도 여자고 내 딸도있지만잠자리를4번 정도 가졌다는데 성폭행이라고~! 진짜 가슴에 손을언고 생각해봐라~!아무런 사심이 없었다 말할수있는지 안희정이 누구처럼 늙어서 쥐대가리 처럼 생긴것도 아니고~!!!! 너또한 안희정에게 관심이 없었다 말할수있냐~? 진짜 싫었음 비서고 뭐고 너는 처음 당했을때뛰쳐 나왔어야하는거야라”고 지적했다.
‘bsky****’는 “안희정 같이 성폭행 한거 아니면.. 이제 그만하자. 그렇게 못마땅하면.. 아랍국가처럼 칭칭감고 다니던가.. 노출패션 즐겨입는것들 심리가 이뻐 보이려는 심리아니냐? 막상 그거보고 이쁘다고 하면 성추행으로 몰고라”고 비꼬았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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