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출판 북콘서트

오는 10일 장성문예회관서

유두석 장성군수가 그동안 하고 싶은 말과 눈물어린 경험을 담은 저서 ‘아름다운 귀향, 그 뒷 이야기’를 펴내고 오는 10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주민과 소통의 자리를 겸한 이번 출판기념회는 유 군수가 그 동안 차마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속내를 시원하게 들춰 보여주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오랜 인연으로 알려진 탤런트 전원주 씨가 현장토크쇼에 출연, 생생한 목소리로 ‘인간 유두석을 말하다’라는 일대기를 들려주고 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인간 유두석’ 편에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가난에 찌들어 2년 동안 신문배달을 하며 학비를 모은 돈으로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어린이 유두석의 눈물진 과거사와 성장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옐로우시티 디자이너 유두석’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저서는 1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쏘아올린 기적에서 축제 유치의 서막을 열게 된 고충과 흔적을, 2부 ‘인간 유두석을 말하다’편에서는 건설교통부 공무원 경험을, 3부 ‘옐로우시티 장성의 군수 유두석입니다’편에서는 군수재임 시절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내용들이 너무 솔직한 고백인지 모르겠지만 할 말을 하고 싶었다”며 “고향을 향한 애정으로 이해하고 받아주셨으면 감사할 따름”이라고 도와주신 주민에 감사를 표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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