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청와대 비서관  전남지사 출마

이개호 의원 전남지사 불출마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신정훈, 장만채, 김영록, 노관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전남도지사 불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다음주 초 사퇴할것으로 보인다.

출마설이 꾸준히 돌았던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도 내주 초 청와대 비서관직을 사퇴하고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신 비서관은 8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다음주 초 청와대 비서관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전남지사 선거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신 비서관의 사퇴시한은 오는 15일이다.

19대 국회의원(나주·화순 지역구)을 지낸 신 비서관은 영산포중과 광주 인성고를 거쳐 고려대(신문방송학과)를 나왔다.

지난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을 주도하다가 옥살이를 했으며 고향인 나주에서 농민회 활동을 하다가 나주시장을 지냈다.

한편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신 비서관 이외에 이미 출마선언을 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노관규 전 순천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장만채 교육감은 오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과 접촉해 입당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노관규 전 시장은 일찌감치 경선 참여를 선언하고 전남 동부권 지지 기반을 토대로 표밭을 다지고 있다.

한편 민주평화당에서는 장고를 거듭 중인 박지원 의원의 출마 여부가 선거 판세를 좌우할 변수로 여겨진다.

민중당에서는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이 지난달 13일 예비후보 등록 첫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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