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 49개국 570명 '오후8시 개회식'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문재인 대통령 부부 참석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이 9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구촌 최대 장애인 겨울 스포츠 축제인 평창동계패럴림픽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활동할 국민 반다비가 되어주세요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서울패럴림픽에 이어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까지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모두 개최한 최초의 나라가 됐다.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는 49개국 57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14년 열린 소치패럴림픽보다 4개국 23명이 늘었다. 금메달 개수도 8개 늘어난 80개다.

종합 10위를 목표로 잡은 한국 선수단은 6개 전 종목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3명을 출전시켰다.

동계패럴림픽에 처음 참가하는 북한은 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패럴림픽 개회식 뿐 아니라, 폐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김정숙 여사는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가능한 모든 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청와대 직원들도 업무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패럴림픽 경기를 참관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고 고민정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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