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민선7기 관광 활성화 새판 짠다

관광분야 전문가 11명 초청 현지답사

전남 해남군이 민선 7기를 앞두고 지역발전 동력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미래설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9~10일 관광분야 교수, 여행작가,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등 관광전문가 11인을 초청, 해남관광발전을 위한 전문가 현지답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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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관광지와 우수영, 달마고도 등 관내 15개소를 돌아보게 되는 이번 답사는 주요 관광지 실태 진단과 함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관광지별 관광 여건 분석과 실태 진단, 발전요인 및 가능성 진단과 관광정책 반영 자료를 도출할 계획이며, 현지답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해남군 관광분야의 비전 및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지역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는 한편 군정의 각 분야별 중점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들 설정을 위한 미래설계 보고회 개최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전략 수립으로 관광객 300만시대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진단을 거쳐 중장기 관광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권역별 관광자원의 명품코스화와 관광객 유인 마케팅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현지답사를 통해 전문가들의 정확한 실태 진단과 함께 획기적인 발전 방향 제시로 해남 문화관광 정책 발전 방안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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