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공공근로자 ’안전하게 일하자’

근로자 60만원서 최대 110만원

전남 장성군이 최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이달부터 시작된 상반기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 46명을 상대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근로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은홍일 차장이 강사로 나서 안전사고의 유형과 예방대책과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을 전달했다.

장성군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에 걸쳐 상반기 공공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근로사업으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공영버스터미널 환경정화, 주민자치센터 운영 보조 등 8개 사업에 17명의 근로자가, 지역공동체사업은 평림댐테마공원 관리 및 조성 등 6개 사업에 29명의 근로자가 참여한다.

근로자는 시간당 7천530원 기준으로 근로 시간에 따라 6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의 월급여가 지급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특성상 고령의 어르신들이 근로자로 참여한 경우가 많아 근로 현장에서 안전의식이 더욱 필요하다”며 “올해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는 물론 감독 공무원들도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