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소년 자치기구 힘찬 출발

참여위원회·운영위원회·근로보호활동단 발대식

전남 영암군은 최근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8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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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서는 제8기 청소년참여위원회 ‘가온누리’, 제8기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랑’, 제5기 근로보호 청소년활동단에 최종 합격한 7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 참여 및 인권에 대한 전문강의를 통해 자치기구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앞으로 이들은 영암군의 대표 청소년으로서 정기회의, 청소년 정책제안 지역사랑 행사 추진 등 자발적인 청소년 기구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자치기구 위원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되어 다양한 시각에서의 토론과 참여가 가능해해지면서 벌써부터 주체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발대식 현장에서도 2018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영암의 사계절을 왕인문화축제와 월출산 등을 모티브로 UCC 동영상을 제작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양은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발대식에서 보여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자치기구 활동에 다양하게 쏟아 불어넣어주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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