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년정책 연구용역 보고회

5개 분야 발굴…문화·복지 강화 정책 보고

전남 무안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향후 5년간 지역 청년정책의 기본토대가 될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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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내일과 함께 크는 무안’이라는 비전으로 개최된 청년정책은 참여, 일자리, 교육, 문화와 복지 5개 분야로 나누어 발굴됐으며 장기추진 시책으로 청년의 문화와 복지를 강화하는 정책들이 보고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학교수와 청년전문가, CEO, 청년단체 임원,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위원들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청년정책 위원회는 무안군의 청년정책에 대한 심의 의결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들은 “남악신도시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가 다른 만큼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군의 우수자원인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한다면 청년들이 도시로 가지 않고 지역에 계속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청년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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