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우수 농특산물 판촉활동 ‘총력’

군비 1억7천만원 투입…다양한 판로처 확보

전남 보성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처 확보를 위한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하며 안심 유통망 확충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3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1억7천만원의 군비를 확보해 대도시 농특산물 전시, 홍보관 운영과 녹차, 박람회 참가와 우수 농특산물 수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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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8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 참여해 보성녹차 무료시음 및 차 관련제품을 비롯한 녹차미인보성쌀, 산야초 등 보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며 많은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설명절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12대 고품질 쌀 브랜드 8년 연속 선정과 10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녹차미인보성쌀’홍보를 통해 청정보성을 적극 알렸다.

지난해에는 각종 박람회 및 직거래장터 등 판촉활동을 지원해 9억 4천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며,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 28억원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려 농가소득보전 및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군수품질 인증 공동브랜드 ‘미미보’와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서울 가락농수산물시장의 ‘가락몰’과 여주시 프리미엄아울렛에서 ‘퍼블릿마켓’을 운영하여 수도권 소비처 공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온·오프라인 직거래장터 운영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는 최고의 상품을 안전하게 공급함으로서 녹차수도 보성의 농특산물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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