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에 자사의 음악 서비스 벅스를 연동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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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스마트폰 클로바 앱과 ‘웨이브’, ‘프렌즈’, ‘U+ 우리집AI’ 등 클로바가 탑재된 AI 스피커에서 벅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클로바는 네이버뮤직·지니뮤직에 이어 세 번째 음악 서비스를 탑재했다.
벅스는 클로바 탑재에 맞춰 ‘음악 태그’ 기능을 강화했다. ‘비오는’, ‘우울한’, ‘신나는’, ‘잠잘 때’ 등과 같이 이용자가 명령할 수 있는 키워드를 세분화해 원하는 분위기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클로바 앱에서 벅스 계정을 연결하면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음악 스트리밍 재생과 다운로드 기록 등 사용 패턴을 분석한 선곡 리스트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벅스 측은 “인공지능 플랫폼과의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면서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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