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대상 건강교실 운영
전남 장성군이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건강 관리법 전파에 나선다.
장성군보건소는 3월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돌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유용한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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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은 최근 어린 아동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는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과 암 예방에 좋은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어린이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뒀다.
보건소는 이달 12일부터 6월 22일까지 지역아동센터 9개소를 매주 한차례씩 방문해 센터마다 4회에 걸쳐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첫 회에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법을 주제로 진행하고, 이후 성장요가교실, 암 예방교실,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순차적으로 알려줄 계획이다.
교육대상이 어린 학생들인만큼 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준비했다.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더해 천연비누 만들기, 컬러푸드 먹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집중도를 높였다.
장성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육할 수 있도록 이 시기에 필요한 건강정보를 알려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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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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