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기회…“취업준비생 모여라”

기아차·CJ그룹 등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
 

올해 상반기 공채시즌이 다가오면 기업마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아차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정규 채용을 전제로 하는 채용제도로, 지원자와 기업간 서로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기아자동차는 2018 인턴K 채용을 진행한다. 전형은 일반전형과 글로벌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 모집부문은 생산기술, 생산운영, 구매, 품질, 상품이며, 글로벌전형은 글로벌 사업관리, 글로벌 고객경험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일반전형은 서류 심사 후 HMAT(인적성검사)와 실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글로벌 전형은 서류 심사 후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오는 19일까지 모집하며, 기아자동차 채용포털을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 E&M, CJ오쇼핑 등 계열사에서 인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기간 내 신입사원, 글로벌인재, 리스펙트 전형 등 진행중인 다른 전형과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2019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일부 직무는 기졸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하며, 서류심사 후 테스트, 1차면접을 통해 인턴십 대상자를 발표한다. 인턴십 및 2차면접 이후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오는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상반기 대졸 인턴십을 채용한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영업, 구매, 경영지원, 전략기획 직무에서 모집한다. 전공은 무관하며, 어학우수자 및 외국 거주경험 보유자를 우대한다. 서류심사 후 인적성검사, 선발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인턴으로 선발되며, 인턴 실습 이후 채용전환면접을 통해 내년 2월에 최종 입사하게 된다. 서류 접수기간은 16일까지며, 현대제철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상반기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운항관리, 램프운영, 구매, 영업기획, 항공화물, 케이터링 등의 직무를 모집한다. 토익 600점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5 또는 오픽 IM 이상의 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운항관리 직무는 외국어 능통자와 항공 무선통신사 소지자를 우대하는 등 직무별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이 상이하다. 서류전형 후 인성검사와 2차례 면접을 통해 최종 입사하게 된다. 오는 26일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양그룹은 2018년 상반기 채용전제형 하계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생산관리,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재무·회계 부문이다. 관련전공 및 근무지는 부문별로 상이하다. 오는 27일까지 삼양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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