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자원봉사 확산 기대
박미경 광주환경공단 상임이사는 “봉사활동의 결과가 지역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올 것인가에 대해 기준을 두고 심사했다. 특히 자원봉사자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활동계획의 창의성을 눈여겨봤다”며 “특히 해외사업의 경우 현지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스스로 자립기반을 만듦으로써 점진적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파급효과를 기대해볼 만 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최병근 광주 변호사회장은 “재정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사업을 공모하는 등 의미있는 일에 발 벗고 나서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에 좋은 사업 계획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의미있고 뜻깊은 사업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많은것을 보고 들으면서 저 또한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현옥 송원대 교수는 “언론사에서 처음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많은 기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해 지역 여러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서류심사와 PPT발표 등 좋은 사업들이 많아 선정 부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언론사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인 만큼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이나 청소년들 그리고 지역에 도움이되는 프로그램에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오치남 남도일보 편집국장은 “사회 각 분야 봉사 사업 출품작들이 나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 봉사 지원 분야도 연령층을 고루 아우를 수 있게 다양하게 분포돼 호평을 받았다”며 “다만 기존 자원 봉사 분야를 뛰어 넘는 독창적인 사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식 남도일보 상무이사는 “이번 심사는 역사성 있는 대규모 봉사 단체보다는 규모가 적고 경험은 짧지만 젊고 푸릇푸릇한 열정과 도전, 창의성이 돋보이는 단체를 주로 선정했다”며 “제1회 남도일보 자원봉사 공모사업의 목적과 취지가 좀 더 잘 실현해 갈 수 있겠구나라는 또 다른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첫 술에 배 부를 수 없듯’ 한정된 예산으로 부족하게 배분된 사업비지만 올 한해 다양한 유형의 모델이 만들어져 자원봉사 지평이 확대되고 남도일보 자원봉사 공모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