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웃음봉사단

‘웃음으로 소통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행복웃음봉사단.
지역 봉사활동으로는 ‘행복웃음봉사단’의 ‘웃음으로 소통하는 행복마을 만들기’가 선정됐다.

행복웃음봉사단은 삼고 초고령시대라는 부정적인 현상을 기회요인으로 활용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인구들이 살기좋은 친화적 지역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웃음으로 소통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재능기부봉사단원을 양성, 봉사단을 지원하고 웃음을 통한 자신의 변화와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웃음리더십’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전남 고흥군의 고령인구는 36.18%를 차지하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면 단위 시골마을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은 심각한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부부갈등 심화에 이어 가족의 불화로까지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행복웃음봉사단은 관내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없애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600여개 경로당과 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돌며 건강 체조와 댄스 강의, 마술쇼, 판소리, 민요, 창극(탈춤), 한국무용(부채춤·신선무) 등을 선보이며 행복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무료생활법률심리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법률 궁금증도 해소시킬 예정이다.

또 마을주민들에게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100세새디의 어르신들과 유대감을 형성해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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