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소통 놀이문화공동체 ‘통’

‘놀이체육 자원봉사단 양성 프로젝트’
세대소통 놀이문화공동체 통.
청소년 관련 분야로는 세대 소통 놀이문화공동체 ‘통’(이하 공동체 통)의 ‘놀이체육 자원봉사단 양성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공동체 통은 다양한 놀이체육활동으로 공유 놀이터를 발굴하고, 놀이를 통한 공동체성 회복과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광주시 남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문 마을 놀이지도 사 자격’을 취득한 이들로 구성됐으며, 30여 명의 회원들이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등을 돌며 놀이 공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동체 통은 ‘놀이체육 자원봉사단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체육 봉사단을 양성하고자 한다. 최근 컴퓨터와 게임기, 스마트폰 등의 발달로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실에서 공동체 통은 공놀이, 구슬치기, 숨바꼭질 등 전래놀이 활성화를 통해 의무봉사 시간을 채워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결정을 향한 간접 체험을 제공하고, 다방면으로 자원봉사 인식에 대한 변화 등을 통해 청소년·청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참뜻을 알리는 데 있다. 특히 소외 아동과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의 만남으로 봉사의 즐거움을 배우고 지역 청소년들의 위한 소통의 장 마련도 기대된다.

공동체 통은 사업 진행을 위해 교육기관 협조와 SNS 홍보 등을 통해 광주·전남 내 학교 봉사 동아리 모집한다. 양성 교육은 자원봉사 기초 교육, 놀이 체육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지역 요양병원과 장애인 시설, 보호 시설 등을 대상으로 놀이 봉사활동을 연계하고 봉사활동에 따른 연구 동아리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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