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장서 ‘돈 잃어 격분’

건설자재 던진 40대 입건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게임장에 건설 자재를 던진 혐의(특수재물손괴)로 양모(4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양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25분께 광주 북구 한 사행성 성인게임장 출입문에 콘크리트 건설자재를 던져 유리창(40만원 상당)을 부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지난 13일 게임에서 져 돈을 잃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술에 취한 양씨는 주변 공사장에서 건설자재를 가져와 게임장 영업 전 범행했으며,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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