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랑나눔공동체

‘마음 둥지 트는 세상 만들기’
광주사랑나눔공동체.
마을공동체 분야로 광주사랑 나눔 공동체(이하 나눔 공동체)의 ‘마음 둥지 트는 세상 만들기’가 선정됐다.

나눔 공동체는 보육원과 양로원, 지적장애인 나들이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함께 나누는 따뜻하고 복된 열린 소통의 마음의 창’을 만드는 공동체로 8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웃과 함께 봉사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평범한 이웃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목적으로 한다.

나눔 공동체는 ‘마음 둥지 트는 세상 만들기’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어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또 주민공동체국 구성, 아이들의 돌봄 공간 조성과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장애인과 노인, 아동, 다문화 결연가족과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한다. 흔히 소외계층으로 분리되는 이들의 사회성 향상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야외활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야외활동을 통해 장애를 가진 대상자는 제한된 공간이 아닌 폭넓은 경험으로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의지력과 자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봉사자와 함께하는 활동 체험 학습을 통해 대인관계 향상 및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문화예술 활동도 진행한다. 대상자와 봉사자를 일대일 매칭해 연극, 영화, 뮤지컬 관람을 통해 문화소외를 해소한다.

지역 아동과 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체험 활동으로 도서관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이는 아이들에게는 책을 통한 지식 쌓기를, 주민들에게는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계한 나눔 실천으로 아이와 주민들이 함께 시각장애인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등 새로운 봉사 공동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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