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수강생 880명 선착순 모집 마감

전국 공무원들 강진서 '다산 청렴교육' 수강

올해 상반기 수강생 880명 선착순 모집 마감

 

전남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수강생 880명을 선착순 모집 마감하는 등 청렴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강진군이 행정안전부와 청렴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2박3일 간 총 20기 과정을 운영한다.

 첫째 날에는 청렴과 애민사상을  강조한 다산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하며 둘째 날에는 다산 정신을 현대에 접목한 강의와 산악인 김홍빈씨가 장애를 극복한 삶을 이야기하는 특강을 한다. 또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다산기념관과 다산초당, 사의재 등 유적지를 방문한다. 저녁에는 강진 한정식을 맛보고 국악, 성악, 대중가요로 구성된 감성음악회 공연을 관람한다.

이어 셋째 날에는 공직에 대한 소명의식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갖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하반기에는 다산수련원 자리에 전남공무원교육원이 들어서 교육인원이 대폭 증가할 계획이다"며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맞아 강진을 대한민국 대표 청렴교육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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