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반짝활짝 뇌운동’ 치매인지강화 교실

6월까지 치매환자·가족 160명 대상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이 달부터 오는 6월까지 60세 이상 노인과 치매환자 및 가족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반짝활짝 뇌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 인구의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올바른 치매관리 및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을 교육해 치매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3개월 동안 주 2회, 총 24회에 걸쳐 우울증 사전검사, 치매·우울증 예방체조, 노래·웃음·공예·운동요법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과 사회·경제적 비용 경감을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해 치매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가족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6월 준공예정인 신축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하면 더욱 체계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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