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플루트 앙상블·광주 아버지합창단 특별출연

하모니로 전하는 희망의 노래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24일 문예회관 대극장 공연

그레이스 플루트 앙상블·광주 아버지합창단 특별출연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윤영문)이 24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25회 정기연주회 ‘Song of Hope’를 공연한다.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40여명의 단원들이 맑고 순수한 하모니로 봄의 정취를 전한다.

이날 봄을 반갑게 맞이하는 ‘동요의 세상’으로 첫 무대를 연다. 이어 ‘어느 봄날’, ‘엄마야 누나야+섬집 아기’, ‘푸른 꿈을 키워가요’ 등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동요들을 들려준다.

또 요한 파헬벨의 ‘캐논(Cannon)’, 폴란드 현대 합창 음악을 선도하고 있는 얀크잭의 성가곡 ‘자비송(Kyrie)’을 비롯해 린드마크의 ‘희망의 노래(Song of hope)’를 타악기 카혼 연주로 들려준다.

인기 뮤지컬 음악 모음곡도 선보인다. 뮤지컬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시스터 액트, 그리스 등 유명 뮤지컬 속 음악과 춤, 뮤지컬 하이라이트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박영렬 재즈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주 출신 8명의 중견 플루티스트로 구성된 그레이스 플루트 앙상블이 특별출연해 4 Ragtimes(4개의 레그타임) 연주를 들려주며, 창단 20년 전통의 광주아버지합창단이 ‘소나무’, ‘동백섬’, ‘마징가 z’를 부르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

전석 1만원(학생 50% 할인).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gjart.gwangju.go.kr)에서 가능하다. (문의=062-613-8246)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