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6일부터 운수종사자 교육

내달 13일까지 여객·화물종사자 3천650명

전남교통연수원 웹서 사전 신청 후 참석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운수종사자 교육이 이달부터 여수문화홀에서 실시된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운수종사자 교육은 이달 26일부터 4월 13일 사이 9일간 진행된다.

대상자는 여객·화물업종에 종사 중인 운전자 3천650명이다. 화물 운전자가 1천746명으로 가장 많고, 택시 979명, 버스 600명, 용달 325명 순이다.

교육은 도로교통법, 자동차 보험과 사고처리,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법규 이해와 안전한 도로운행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고객과 소통하는 친절서비스, 응급처치법 등 교육도 있다.

대상자는 전남교통연수원 홈페이지(http://www.jtei.or.kr/)에서 사전신청을 한 후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육을 받으면 된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에 따르면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는 연 1회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 이수 시에는 15~3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기간 중에는 많은 인원이 몰려 시청 내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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