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 단속

전남 해남군은 봄철 대기환경 악화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특별단속반을 구성,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을 비롯해 주거지역 인근의 건설공사 현장 15개소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여부를 비롯해 비산먼지 관리기준 준수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기준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 적발 시 현장계도와 함께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사법조치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향후 재점검을 통해 이행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기후로 비산먼지가 발생하기 쉬워 민원이 많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단속으로 비산먼지 저감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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