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8명으로 구성…23일 봄철 종별대회 출전

세한대 배드민턴팀 창단…초대 사령탑에 공형성 감독

선수단 8명으로 구성…23일 봄철 종별대회 출전
 

20일 세한대학교 복지회관 2층에서 안종기 대학원장을 비롯해 영암군 황인섭 부군수, 최병학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김영섭 전남배드민턴협회장, 박종렬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드민턴 창단식이 열렸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영암군 세한대학교가 배드민턴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20일 학교 복지회관 2층에서 열린 창단식에서는 경과보고와 창단사, 축사, 선수단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세한대 안종기 대학원장을 비롯해 영암군 황인섭 부군수, 최병학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김영섭 전남배드민턴협회장, 박종렬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선수단은 박희석 단장, 공형성 감독, 임상준·김해잔·정우진·허인·한승훈(이상 2년), 손종현·임경민·오재호(이상 1년) 선수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또 공 감독은 청소년 국가대표 수석코치 및 주니어 국가대표코치, 화순군청 배드민턴 팀 코치를 역임했고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스타인 이용대 선수를 중·고등학생 시절 가르쳤던 탁월한 지도자이다.

전남에 대학팀이 없어 고교 선수들이 부득이하게 타 지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으나 세한대학교 배드민턴 팀 창단으로 도내 우수한 선수들의 연계육성이 가능해 졌다.

새롭게 팀을 이끌게 된 박희석 단장은 “배드민턴 선수단 창단은 지역과 대학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전남을 대표하는 배드민턴 선수단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한대 배드민턴팀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56회 봄철 종별배드민턴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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