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광주·전남 날씨>

눈·비 내리는 춘분

꽃샘 추위 이어져

절기상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春分) 인 21일 광주·전남은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광주·전남 1~5㎝, 전남해안 1㎝ 내외가 되겠다.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2℃, 낮 최고기온은 3~7℃ 가 되겠다.

전남 여수(거문도, 초도)에 강풍경보가, 전남 완도, 고흥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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