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모바일 홍보대사’ 새 활동 돌입

군, 제2기 SNS 서포터즈 위촉식

전남 장성군 모바일 홍보 대사들이 새로 뽑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장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기 SNS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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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는 파워블로거,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위촉자 40명 중 참석자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서포터즈들은 내년 2월까지 장성군의 음식, 관광, 역사, 문화, 축제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개인 SNS와 블로그, 서포터즈 카페를 통해 홍보하는 임무를 맡는다. 우수 콘텐츠는 장성군 공식 SNS에 게재된다.

유 군수는 “지난해 황룡강변에서 개최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10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공한 건 SNS 마케팅 덕이 크다”라면서 “관람객들이 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너도나도 올리며 입소문을 많이 탔다”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카메라와 펜을 들고 직접 발로 취재하면서 장성의 숨은 명소들을 발굴해 생생하게 전달해준 서포터즈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면서 “축제를 비롯해 장성군이 벌이는 모든 일의 성패가 여러분들의 손과 발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큰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2016년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개최를 앞두고 시범 운영한 SNS 마케팅이 폭발적 반응을 얻자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수요자 입맛에 맞는 다양하고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SNS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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