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촌 인력지원센터 운영

2천명 일자리 창출

농촌일손 부족해소

전남 진도군이 1년 365일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농번기에 일손 집중으로 인한 인건비가 상승하는 문제를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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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회, 지산, 조도 지역을 관할하는 서진도농협에 ‘농촌 인력지원 센터’를 개설해 벼 수확과 배추 정식, 비닐씌우기 등의 작업에 572농가 약 1천800명의 인력을 지원,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벼 이앙과 방제, 배추·대파의 정식과 수확작업, 보리·밀 방제작업, 울금 수확 등에 2천여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력지원센터에 가입한 인력은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원해 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업인이 필요시 365일 인력 수급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며 ”적기 영농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농업소득 5천억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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