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시관리계획용역 T/F팀, 예산절감 ‘성과’

작년 용역비 5천200만원 절감…올해 1억 기대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전문기관 용역 없이 추진

전남 여수시가 운영 중인 도시관리계획용역 T/F팀이 신속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예산절감 성과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관리계획용역 T/F팀의 활동으로 절감한 예산은 5천200만원이며 올해는 1억 원 상당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F팀은 여수시 도시계획 전문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주요활동은 주민 재산권과 밀접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변경, 사업부서가 추진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이다.

T/F팀이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을 전문기관 용역 의뢰 없이 직접 추진함에 따라 자연히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또 용역의뢰 절차가 생략돼 도시계획과 관련한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 해소와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목표로 제도개선과 신규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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