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

1억 6천만원 투입 벼농사

과수 재배면적 7천3ha 지원

전남 보성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단체 대표, 지역농협,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병해충을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사업지침 시달을 시작으로 병해충 약제선정과 약제 구입비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개최결과 사업비 1억6천만원을 투입해 벼농사와 과수 재배면적 7천3ha에 병해충별 적용약제를 선정, 구입해 방제하기로 협의했다.

농업인들은 오는 4월까지 지역농협에서 약제를 구입할 수 있으며 갈색날개매미충, 과수 화상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벼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등 벼 병해충의 약제비가 지원된다.

군은 시기별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농작물 병해충 발생예찰과 방제약제 사용요령 및 기술지도를 통해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에 따른 농가피해 사전 예방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 농가가 완벽한 초기 방제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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