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민간협력 1천만 관광객 유치 시동

음식·숙박·교통 등 서비스 개선

전남 목포시가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간과 힘과 지혜를 모은다.

시는 최근 관광수용태세 개선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간과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

관광산업과 숙박업, 외식업, 운수업 등 관광분야 대표로 구성된 협의회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관광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관광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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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는 각 단체별 업종에 맞는 서비스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업종별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 및 친절 자정 노력 등을 위한 계획을 세우기로 결의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부응하도록 음식, 숙박, 교통 등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무형 관광자원의 상품화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운영 ▲관광안내기반시설 정비 ▲관광객 유치 홍보 마케팅 등 4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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