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반성장 혁신허브 합동발대식

21개사 참여기업·기관 대표·임직원 참석

전남 광양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동반성장 혁신허브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반성장 혁신허브 공동위원장인 정현복 광양시장, 김학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올해 참여기업·기관 21개소의 대표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그동안의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 추진성과와 함께 2018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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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자리에 모인 참석한 기관 대표와 임직원들은 다함께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동반성장 혁신허브’는 2011년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효율성 제고, 소상공인의 수익성 향상, 행정기관의 사무능률 개선 컨설팅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금까지 131개소가 참여했다.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하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학교에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우수 혁신 사례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참여사업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 향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는 시 안전총괄과 등 3개부서와 이안파워텍(주)을 포함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15개사, 광양보건대학교,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광양사랑병원 등 총 21개소이다.

참여한 기관과 단체에서는 앞으로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혁신활동에 전념하고, 12월 중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오고 있다”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의 지역 경제 공동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힘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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