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정 바다 만들기 위해 노력

전남 진도군이 쾌적한 어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안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 등을 위해 6명의 인력을 고용해 해안 산책로, 백사장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바닷가에 널려있는 해양 쓰레기를 상시 수거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해양 환경 만들기를 위해 최근 3년 동안 국비 등 총 45억원의 예산을 투입, 99개 어촌계에서 해양쓰레기 등 460여t을 수거·처리해 쾌적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어구·어망 등 해양 쓰레기 수거를 위한 어민들의 의식 전환과 생활 속 실천운동을 위해 특수 시책으로 ‘바다청소 우수 어촌계 인센티브제’ 운영해 연말에 어촌마을 평가 후 우수 시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사계절 진도군 해안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면서 힐링과 활력을 얻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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