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미래관광전략 명쾌한 해답찾기 나선다

오는 10일 고산유적지서 해남군 관광발전 포럼

전남 해남군이 중장기 관광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해남군은 오는 10일 ‘관광 환경 변화와 해남관광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고산윤선도유적지 잔디광장에서 해남군 관광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포럼은 박종찬 광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와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 연구원의 발제에 이어 이호열 트레블아이 대표,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회장, 김규랑 아트앤컬쳐 랑가 대표가 토론에 참여, 해남군 관광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속 가능한 관광발전 전략으로 올해 관광객 300만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중장기 미래 관광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관광분야 전문가 11명을 초청해 해남 관광의 여건을 분석하고 가능성을 진단하는 현지답사를 이틀 동안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전문가 자문과 현지 실사 등을 거쳐 분석된 해남 관광의 현황을 되짚어 보고, 중장기적 발전 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포럼에는 지역 언론, 관광사업 종사자, 군민 등 관심 있는 이들도 적극 참여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광발전 포럼은 10일 오후 2시 해남의 대표 관광지인 고산윤선도 유적지에서 열린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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