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버스사고’를 일으킨 운전자 A씨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여론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5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K5 운전자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시내버스가 현대자동차 공장 담장에 충돌하는 대형사고를 야기시켰다.

해당 사고로 39명의 승객 중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A씨의 무책임한 행동에 누리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명백한 살인이다”, “보복운전 아니냐”, “운전 다시는 못하게 해야 한다”, “미친거아닌가 버스치고 달아나네 운전자는 뭐하는 인간이냐”, “버스기사 너무불쌍하다 진짜”, “신상공개해라 진짜”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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