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비 오전에 그쳐, 주말 꽃샘추위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주말 전국의 봄 벚꽃 축제, 여의도벚꽃축제, 경주벚꽃축제, 하동 쌍계사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

6일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울과 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케이웨더 제공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 20∼50㎜다. 전라 서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충청도, 강원 영동은 10∼30㎜,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는 5∼10㎜다.

이날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주말까지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로 예보됐다. 서울 6∼11도, 대전 8∼14도, 광주 9∼13도, 대구 10∼16도, 부산 14∼17도 기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수 있다. 원인은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의 이동이다.

기상청은 "4일부터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해 중국 북부지역으로 이동한 황사 일부가 서해 상으로 남하할 것"이라며 "6일 오전부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이어 "황사의 추가 발원량과 기류 변화에 따라 황사의 영향 여부는 매우 유동적이며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2.5m로 일겠다.

한편 주말 전국에서는 봄 벚꽃축제가 개막한다.

서울에서는 오는 7일(토)부터 12일(목)까지 6일간 여의서로 일대에서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이에따라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주차장 입구 둔치도로 →여의하류IC(1.5km)는 축제기간 동안 24시간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의원회관 진입로→여의2교 북단(340m)과, 국회 북문→둔치주차장(80m)은 축제기간 중 주말동안만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또 하동 쌍계사일원에서는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경주벚꽃축제, 계룡산 벚꽃축제등이 주말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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