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전남지역 공천 면접 돌입

정체성·도덕성·본선 경쟁력 등 집중 평가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에 대한 공천 작업이 시작됐다.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공천 신청자 각각 144명과 46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시작했다.

광주지역 지초의원의 경우 지난 6일과 7일 각 선거구별 집단 면접을 실시했고 9일부터 11일까지 광역의원 후보자에 대한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발표 10분·토론 면접 20분으로 제한했다.

구청장 후보는 13일, 15~17일 후보자 개별 면접과 발표 20분·토론 면접 40분으로 면접이 실시된다.

전남도당의 면접심사는 지난 7일 오후 단수신청자(1인 신청자)인 김재무(광양시장), 김철우(보성군수), 유근기(곡성군수), 신우철(완도군수) 후보를 시작으로 단수지역, 정수지역, 복수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양 시도 공관위의 면접심사는 정체성, 후보 개인의 강점, 본선경쟁력, 도덕성을 우선으로 후보자들를 면밀히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 평가를 총점으로 백분율로 환산해 기초·광역의원 후보자 45점 이하, 기초단체장 55점 이하는 공천에서 배제된다.

공관위는 오는 26일 이전에 후보자 추천을 완료한다는 세부심사와 경선 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수후보 확정과 경선 후보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당 역시 각 선거구의 최종 경선 투표 일정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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