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예산·회계분야 맞춤형 직무교육’

예산·회계담당·신규 공직자 대상

전남 보성군은 최근 경남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예산·회계 업무담당 및 신규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예산제도의 이해와 지방세제 전반, 지방재정 분권방안 등 예산·회계 실무분야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한 행정자치부 정책 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 등 맞춤형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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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직자의 청렴 및 언론 응대요령 등 공직생활에 있어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분야 교육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신규공직자 이모 직원은 “이제 막 공직을 시작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새로운 지식과 소양 교육을 받으며 모든 업무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임정주 기획예산실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중앙정부의 정책 전문가를 어렵게 모신만큼 강의 내용이 실무 처리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신규 공직자의 눈빛에서 보성군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회계분야 직무교육’은 지방재정분야의 법령개정 사항을 조기에 직무에 정착시키고 신규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자 설문을 통해 교육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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