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손재주 좋은 경단녀 재취업 돕는다

<경력단절여성>

평생교육원 ‘무릎학교’ 공예 수강생 모집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손재주가 좋은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사회생활을 적극 돕는다.

동강대 평생교육원(원장 유우준)은 오는 28일부터 ‘2018년 북구 특성화사업 선정 무릎학교 솜씨 언니 공예과정’을 진행한다.

동강대는 경단녀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미니돌, 틸다 인형, 규방공예, 매듭공예, 한복공예, 디자인가죽공예 등을 지도한다.

특히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강생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우수 수강생은 강사로 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준다.

동강대는 지난해에도 은퇴자와 경단녀의 재취업을 위해 북구와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인문학과 남도이야기 나눔(남도 그라피)’ 과정을 진행했다.

‘남도 그라피’를 통해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과정’이라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2의 인생 설계’뿐 아니라 세대와 세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릎학교 솜씨언니 공예과정’은 무료이며 재료비 5만원은 별도다. 수강 신청은 전화(062-520-2300) 또는 팩스(062-520-2517)로 가능하다.

유우준 원장은 “경력단절여성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활동 영역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원이라는 기관 특수성을 적극 활용해 취·창업의 실질적인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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