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청소년문화센터 ‘새 둥지’

12일 부흥동주민센터 옆 둥근공원서 착공식

24억6천여만원 투입 지상 3층 복합문화공간 건립

시는 오는 12일 부흥동주민센터 옆 둥근공원에서 청소년의 문화복합서비스 공간인 하당청소년문화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하당에도 청소년문화센터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2일 부흥동주민센터 옆 둥근공원에서 청소년의 문화복합서비스 공간인 하당청소년문화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

현재 목포는 목포청소년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원도심에 위치한 탓에 접근성이 불편한 하당지역 청소년은 이용이 수월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하당지역 청소년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하당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착공에 앞서 중간용역보고회, 건립심의위원회, 여성가족부심의위원회, 최종 용역 보고회 등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문제점을 보완하고 실제 사용할 청소년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사업비 총 24억6천4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26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북카페, 노래방, 댄스실, 동아리실 등 청소년이 선호하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하당청소년 문화센터는 이르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며 “하당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학업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편리한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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