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나주 혁신산단에 305억 투자유치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등 3개 기업 협약…분양률 65.7%

전남도와 나주시는 10일 나주시청에서 지엠티코리아 등 3개 기업과 모두 305억원의 투자협약을 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지엠티코리아는 광주 평동산단 공장을 나주로 확장 이전한다.

나주 혁신산단 8천여㎡에 12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충북 음성에서 반도체용 테이프를 제조하는 일레븐전자는 혁신 산단 8천200여㎡에 105억원을 들여 반도체용 테이프와 모바일 액정보호 필름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철강제품 도소매 기업 우만하이스틸도 혁신 산단 9천400여㎡에 80억원을 투자해 플라스틱 발포 성형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혁신 산단은 전체 분양 대상 120만3천740㎡ 가운데 79만941㎡가 분양돼 65.7%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경쟁력 있는 기업의 투자로 나주 혁신산단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의 성공을 위해 나주시와 함께 행정적 지원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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