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임효준 심석희 1500m 우승

2018-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12일까지

임효준과 심석희(이상 한국체대)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임효준은 11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20초58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심석희가 2분49초80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임효준과 심석희를 제외한 평창 올림픽 참가 선수들은 다소 부진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 곽윤기(고양시청)는 B파이널서 4위를 기록했다.

서이라(화성시청)는 대회에 불참했고, 김도겸(스포츠토토)는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부에서는 김아랑(고양시청)과 이유빈(서현고)이 준결승에서 넘어지면서 실격처리됐다.

이번 대회는 12일까지 이틀간 선수권 방식으로 열린다.

500m, 1000m, 1500m, 3000m 수퍼 파이널 순위 점수(1위부터 8위까지 각 34·21·13·8·5·3·2·1점)를 합쳐 남녀 상위 24명이 2차 선발전(14~15일)에 진출한다.

최종순위는 1위 50점, 2위 49점 등 1점씩 차감하는 방식으로 종합 순위 점수를 부여한 뒤 1,2차 대회를 합산해 선발하게된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남녀 각 8명씩이다.

황대헌과 최민정은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여자부 우승, 남자부 3위를 차지하면서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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